숨 가쁘게 쫓고 쫓기던 두 사람이 연립주택 옥상에서 대치한다....
그럴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나는 생각한다....
그러나 여기엔 함정이 있다....
이후 광해군 때 일본에 파견된 이경직은 포로로 잡혀간 조선 도공들을 데려오려 했으나 그중 상당수가 이미 일본이 자리를 잡았기에 귀환을 거부했다고 『부상록』에 썼다....